안부인사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
우리가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그동안 단짝처럼 지내던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점점 줄어듭니다. 그래서 직접 얼굴을 보는 대신 문자나 전화로 안부를 묻는 일이 많아지죠. 그런데 우리가 보통 '잘 지내?'라고 건네는 단순한 인사말도, 영어로 말할 때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오늘은 영어에서 '잘 지내?'라는 의미로 사용할 수 있는 7가지 표현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How's it going?
첫 번째 표현은 친구나 동료 사이에서 흔히 쓰이며, 매우 캐주얼한 인사말입니다. 상대방의 상태나 최근 상황에 대해 가볍게 묻는 데 적합합니다.
대화문 1: 오랜만에 친구와 메시지 주고받기
A: Hey, long time no see! How's it going?
B: Hey! Things are good. Busy as always, you know.
A: Yeah, tell me about it. Same here.
B: We should grab coffee soon.
A: Definitely! Let’s plan for next week.
B: Sounds good to me. Let's make it happen.
A: 야, 오랜만이야! 잘 지내?
B: 야! 잘 지내고 있어. 항상 바쁘지, 너도 알잖아.
A: 맞아, 나도 마찬가지야.
B: 우리 조만간 커피나 마시자.
A: 좋지! 다음 주에 만나자.
B: 좋아, 꼭 보도록 하자.
해설: 'How's it going?'은 상대방의 상태를 묻는 가벼운 인사로, 친구 사이에서 자주 쓰입니다. 'Tell me about it'은 '너 말이 맞아'라는 의미로, 상대방의 말을 공감할 때 사용됩니다.
2. What's up?
'What's up?'은 매우 캐주얼한 표현으로, 친구나 친한 동료에게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인사이지만, 대화를 시작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대화문 2: 길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
A: Hey man, what's up?
B: Not much, just heading to the gym. You?
A: Same here, just finished work.
B: Cool, wanna grab a drink after?
A: Sure, let's meet up after you're done.
B: Sounds like a plan!
A: 야, 뭐 하고 있어?
B: 별일 없어, 그냥 헬스장 가는 중이야. 너는?
A: 나도, 일 막 끝났어.
B: 좋아, 끝나고 한잔할래?
A: 그래, 네가 끝나면 만나자.
B: 좋은 생각이야!
해설: 'What's up?'은 일상적인 인사로, 상대방에게 가볍게 상황을 물을 때 사용됩니다. 'sounds like a plan'은 '좋은 계획이네'라는 의미로, 상대방의 제안에 동의할 때 자주 쓰입니다.
3. How have you been?
이 표현은 오랜만에 만난 사람에게 안부를 물을 때 주로 사용됩니다. 상대방의 최근 상태나 지난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할 때 적합합니다.
대화문 3: 오랜만에 재회한 친구
A: Hey! It’s been ages. How have you been?
B: I know, it’s been too long. I’ve been good, just super busy with work.
A: Same here. We should catch up more often.
B: Definitely, I miss our coffee chats.
A: Me too! Let’s make it happen soon.
B: For sure. Let’s not wait so long next time.
A: 야! 진짜 오랜만이다. 어떻게 지냈어?
B: 맞아, 너무 오래됐지. 난 잘 지냈어, 일 때문에 엄청 바빴어.
A: 나도 마찬가지야. 우리 좀 더 자주 만나자.
B: 진짜! 우리 커피 마시면서 얘기하던 거 그리워.
A: 나도! 조만간 꼭 만나자.
B: 당연하지. 다음번에는 이렇게 오래 기다리지 말자.
해설: 'How have you been?'은 오랜만에 만난 사람에게 안부를 물을 때 적합한 표현입니다. 'It’s been ages'는 '오랜만이야'라는 의미로 오랫동안 못 만났을 때 쓰이는 표현입니다.
4. What have you been up to?
네 번째 표현은 상대방이 요즘 무엇을 하고 지내는지 물을 때 사용됩니다. 근황을 묻는 표현으로, 친구 사이에서 자주 쓰입니다.
대화문 4: 오랜만에 연락한 친구
A: Hey, what have you been up to?
B: Oh, you know, just the usual. Work, gym, repeat.
A: Haha, same here. Life’s been pretty routine.
B: Yeah, we should do something fun this weekend.
A: I’m down! Let’s plan something.
B: Awesome, I’ll text you the details.
A: 야, 요즘 뭐 하고 지냈어?
B: 뭐, 늘 그렇지. 일하고 헬스장 가고, 반복이야.
A: 하하, 나도 마찬가지야. 사는 게 쳇바퀴 같아.
B: 맞아, 이번 주말에 뭔가 재밌는 거 하자.
A: 나 할래! 계획 세우자.
B: 좋아, 자세한 건 문자로 보낼게.
해설: 'What have you been up to?'는 상대방의 근황을 묻는 표현입니다. 'I’m down'은 상대방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할 때 사용하는 구어체 표현입니다.
5. How are things?
'How are things?'는 일상적인 인사로, 상대방의 전반적인 상태나 상황을 물을 때 사용됩니다. 가볍게 근황을 묻는 데 적합한 표현입니다.
대화문 5: 오랜만에 가족에게 문자 하는 상황
A: Hey sis, how are things?
B: Hey! Things are good, just getting ready for the holidays. You?
A: Same here, wrapping up some work before vacation.
B: Nice, we should get together during the break.
A: Definitely, I’ll check my schedule.
B: Cool, let me know when you’re free.
A: 야, 잘 지내?
B: 야! 잘 지내, 그냥 연휴 준비하고 있어. 너는?
A: 나도 마찬가지야, 휴가 전에 일 마무리 중이야.
B: 좋아, 방학 동안 우리 한번 만나자.
A: 당연하지, 내 스케줄 확인해 볼게.
B: 좋아, 네가 시간 될 때 알려줘.
해설: 'How are things?'는 상대방의 상태를 가볍게 물을 때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wrapping up'은 일을 마무리하는 상황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6. How’s everything?
이 표현은 'How are things?'와 비슷한 맥락에서 사용되며, 전반적인 상황을 물어볼 때 적합한 표현입니다.
대화문 6: 동료에게 안부 묻기
A: Morning! How’s everything?
B: Hey! Everything’s good, just juggling a few projects. You?
A: Same, just trying to stay on top of things.
B: Yeah, it’s been hectic, right?
A: Totally. Let’s grab lunch and catch up later.
B: Sounds good, I’ll see you at noon.
A: 안녕! 요즘 어때?
B: 야! 잘 지내, 그냥 프로젝트 몇 개 하느라 정신없어. 너는?
A: 나도, 그냥 일이 밀리지 않게 하려고 애쓰고 있어.
B: 맞아, 요즘 진짜 정신없지?
A: 정말 그래. 점심 먹으면서 얘기 좀 하자.
B: 좋아, 12시에 보자.
해설: 'How’s everything?'은 상대방의 전반적인 상태를 물을 때 사용되며, 직장이나 일상에서 자주 쓰입니다. 'juggling a few projects'는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느라 바쁜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그리고 stay on top of things는 '일이 밀리지 않게 예정대로 진행하다'라는 뜻입니다.
7. How’s life?
‘How’s life?’는 친구나 친한 동료에게 인생 전반에 대해 안부를 묻는 표현입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 자주 사용되며, 상대방의 생활 전반을 가볍게 확인하는 데 적합합니다.
대화문 7: 오랜만에 만난 대학 친구와 대화*/
A: Hey! Long time no see. How’s life?
B: Hey! Life’s been pretty good, just moved to a new city for work. You?
A: Nice! I’m still in the same place, but things are going well.
B: That’s great! How’s your family?
A: They’re good, thanks for asking.
B: We should catch up soon, maybe over dinner?
A: Absolutely! Let’s plan for next weekend.
A: 야! 오랜만이야. 사는 건 어때?
B: 야~ 잘 지내, 일 때문에 새로운 도시로 이사했어. 너는?
A: 좋네! 나 아직 같은 곳에 있어, 근데 다 잘되고 있어.
B: 그거 좋네! 가족은 어때?
A: 다들 잘 지내, 물어봐줘서 고마워.
B: 우리 곧 만나서 얘기 좀 하자, 저녁 같이 먹으면서?
A: 물론이지! 다음 주말에 계획 세우자.
해설: 'How’s life?'는 일상적인 대화에서 상대방의 전반적인 상황을 물을 때 사용하는 캐주얼한 표현입니다. 'catch up'은 오랜만에 만나서 근황을 나누거나 대화를 나눌 때 자주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정리하며
오늘은 '잘 지내?'라는 의미를 담은 7가지 다양한 영어 표현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다양한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인사말은 상대방과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How’s it going?'과 같은 캐주얼한 인사부터 'How have you been?'과 같은 오랜만의 재회에 사용되는 표현까지, 오늘 배운 표현들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해 보세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훨씬 올라가고 배움에 속도가 붙을 것입니다. 그럼 전 다음 시간에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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