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 by"는 어떤 의미일까?
우리는 가끔 상대방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어떤 말이나 행동을 시도합니다. 이는 종종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 상대방의 반응을 미리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계획이나 아이디어가 정말 괜찮은지 판단하기 위해 "한 번 확인해 보려고"라는 말로 상대방의 의견을 묻곤 합니다. 오늘 우리가 다룰 표현, 'run by',는 이러한 맥락에서 쓰이며, 다양한 상황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묻거나 무언가를 설명할 때 유용한 표현입니다. 이 표현은 일상 대화뿐만 아니라 직장과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도 자주 쓰이는데, 각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상대방의 의견을 묻다
주로 상대방의 의견을 묻고 싶을 때 자주 사용됩니다. 이는 특히 중요한 결정이나 계획을 세우기 전에 상대방의 피드백을 받아보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대화문 1: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 묻기
A: I wanted to run this new marketing idea by you.
B: Sure, what’s it about?
A: It’s a social media campaign targeting college students.
B: Sounds interesting. What’s the budget for it?
A: That’s the thing, we’re keeping it low to focus on organic reach.
B: I like it. Let’s test it out on a small scale first.
A: That’s exactly what I was thinking!
A: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에 대해 너의 의견을 좀 물어보고 싶었어.
B: 물론이지, 어떤 내용인데?
A: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소셜 미디어 캠페인이야.
B: 흥미롭다. 예산은 어떻게 돼?
A: 그게 문제야. 예산을 적게 잡고 자연스러운 도달에 중점을 두려고 해.
B: 괜찮은 생각이야. 먼저 소규모로 테스트해보자.
A: 나도 그 생각이었어!
해설: 이 대화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보는 상황입니다.
쓸만한 표현들:
- run by: 의견을 묻다
- campaign: 캠페인
- organic reach: 자연스러운 도달
- test out: 테스트해보다
- on a small scale: 소규모로
2. 계획을 전달하다
두 번째로, 상대방에게 자신이 세운 계획을 설명하거나 전달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화문 2: 행사 계획을 설명하는 상황
A: Can I run the event schedule by you real quick?
B: Yeah, go ahead. What do you have so far?
A: The opening speech is at 9 AM, followed by the first panel at 10.
B: What about lunch? Did you schedule that in?
A: Yes, it’s set for 12:30 PM after the second panel.
B: Perfect. That should give everyone enough time.
A: 행사 일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도 될까?
B: 응, 해봐. 지금까지 어떻게 됐어?
A: 오전 9시에 개회사를 시작하고, 10시에 첫 번째 패널이 이어질 거야.
B: 점심은 어떻게 돼? 그건 일정에 넣었어?
A: 응, 두 번째 패널 후에 12시 30분으로 정했어.
B: 완벽해. 모두에게 충분한 시간이 될 거야.
해설: 이 대화에서는 행사 일정을 상대방에게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쓸만한 표현들:
- run by: 설명하다
- event schedule: 행사 일정
- panel: 패널
- be set for: ~로 정해지다
- opening speech: 개회사
3. 잠정적인 결정을 확인하다
세 번째로, 이미 결정된 사항에 대해 잠정적으로 확인하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대화문 3: 최종 결정을 확인하는 상황
A: Before we finalize the contract, I wanted to run a few things by you.
B: Of course, what’s on your mind?
A: I think we should clarify the delivery schedule one more time.
B: That’s a good idea. Anything else?
A: Just the payment terms. I want to make sure we’re on the same page.
B: Let’s go over it again. Better safe than sorry.
A: 계약을 확정하기 전에 몇 가지 확인하고 싶어.
B: 물론이지, 무슨 내용인데?
A: 배송 일정을 한 번 더 명확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B: 좋은 생각이야. 다른 건 없어?
A: 결제 조건도. 우리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B: 다시 확인하자. 조심해서 나쁠 건 없지.
해설: 여기서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확인하는 상황입니다.
쓸만한 표현들:
- finalize: 확정하다
- clarify: 명확히 하다
- payment terms: 결제 조건
- be on the same page: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 go over: 다시 확인하다
4. 의심을 해소하다
네 번째로,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확인을 받음으로써 불확실성을 해소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화문 4: 불확실한 상황에서 의견 구하기
A: I just need to run this by you before I make a decision.
B: What’s bothering you?
A: I’m not sure if we should invest in this project right now.
B: What’s your main concern?
A: The market is too volatile. It’s hard to predict the outcome.
B: I see your point. Maybe we should wait a bit longer.
A: 결정을 내리기 전에 이것에 대해 의견을 좀 구하고 싶어.
B: 뭐가 걱정이야?
A: 지금 이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
B: 가장 큰 걱정이 뭐야?
A: 시장이 너무 변동성이 커서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어.
B: 네 말이 맞네. 좀 더 기다리는 게 좋을지도 몰라.
해설: 이 대화에서는 의사 결정을 앞두고 상대방에게 의견을 구하는 상황입니다.
쓸만한 표현들:
- make a decision: 결정을 내리다
- bother: 신경 쓰이다
- invest: 투자하다
- volatile: 변동성이 큰
- predict the outcome: 결과를 예측하다
5. 의사소통을 명확히 하다
마지막으로 상대방에게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정확한지 확인하고 싶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화문 5: 의사소통 명확히 하기
A: Can I just run something by you to make sure I understood correctly?
B: Sure, what’s up?
A: We’re supposed to submit the report by Friday, right?
B: Yep, Friday at 5 PM.
A: Got it. Just wanted to double-check.
A: 내가 정확히 이해했는지 확인하려고 몇 가지 물어봐도 될까?
B: 물론이지, 뭐야?
A: 보고서를 금요일까지 제출해야 하는 거 맞지?
B: 맞아, 금요일 오후 5시까지.
A: 알겠어. 다시 확인하고 싶었어.
해설: 여기서는 상대방에게 중요한 정보를 다시 확인하는 장면입니다.
쓸만한 표현들:
- make sure: 확실히 하다
- submit: 제출하다
- double-check: 다시 확인하다
- understand correctly: 정확히 이해하다
- by Friday: 금요일까지
정리하며
오늘 배운 'run by'는 단순히 누군가의 의견을 묻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상대방과의 소통을 명확히 하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필요한 피드백을 받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상 속에서 수많은 선택과 판단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공유받음으로써 객관적인 시각을 확보할 수 있죠.
여러분도 이제 'run by'를 사용해 더 신중하고 명확한 대화를 나누어 보세요. 서로의 생각을 확실히 이해하고, 더욱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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