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인사 영어로 말하기
안녕하세요?
학생분들은 새 학기가 시작되었고
직장인 분들 중엔 새로운 직장에서
3월을 보내고 계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만큼 새로운 친구와 동료들에게
인사말을 건넬 일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안녕하세요."를
영어로 말하고 싶을 때,
입 밖에 나오는 표현은, 고작
hello 나 hi 정도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저와 함께
새 학기, 새 직장에서 쓸 수 있는
영어 인사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국민 단어 hi / hey
너무나도 친숙한 표현이죠?
Hi는 Hello를 대체할 만한 표현으로
일상적인 대화에서 사용합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즐겨 쓰고
"Hi, there."처럼 말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뜻밖의 장소에서 만났을 경우
반가운 톤으로 말씀하시면 좋습니다.
Hey 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보통 "이봐" 또는 "야!"와 같이
상대의 주의를 끄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죠.
하지만 Hey 또한 "안녕!"의 뜻을 가집니다.
물론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Hi 나 Hey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Hey 보다는
Hi를 쓰시는 게 좋습니다.
낯선 사람에게 Hey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며 당황하겠죠.
'어라? 모르는 사람인데 날 알고 있네?
저 사람을 어디서 봤더라...?'
2. How are you가 지겹다면?
새 학기에 새 친구를 사귀거나
새 직장에서 새 동료와 친해지는 건
생각보다 참 힘든 일입니다.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을 때는
'먼저 말을 거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이때 쓸 수 있는 표현으로
How are you doing? 혹은
How's it going이 있습니다.
우리말로 굳이 바꾸자면
"잘 지냈어? 어떻게 지내?"인데,
새 학기 친해지고 싶은 친구에게
"안녕! 새 학기 첫날인데 기분 어때?"
정도의 느낌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격식을 갖추고 싶다면
How are you?를 그대로 쓰시고
좀 더 casual 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위 두 표현을 사용해 보세요!
3. 좀 더 적극적인 대화가 필요하다면?
우리가 친한 친구에게 말을 걸 때
어떤 말을 하는지 생각해 볼까요?
"어제 뭐했어?"
"지난 시험 어땠어?"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 어때?"
"이번 주말 뭐할 거야?"
이 문장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모두 'what'과 'how'에 해당하는
말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겁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면
what으로 시작하는 말, 그리고
how로 시작하는 말을 건네보세요.
what으로 시작하는 표현부터 말해보자면
What's up?
What's new?
What's going on?
모두 "잘 지내? 별일 없지?"
이러한 느낌을 줍니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는
nothing이나 not much 정도가
가장 많이 쓰이는 편입니다.
"응, 별일 없어."라는 뜻이죠.
별일이 있다면 간략하게 말한 뒤
What about you?로
상대방에게도 물어봐 주는 게 좋겠죠?
두 번째, how로 시작하는 표현입니다.
How's everything?
How are things?
How's life?
모두 "어떻게 지내?", "지낼 만 해?"
이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답으로는
good, not bad가 잘 쓰이죠.
4. 처음 만났을 때
이 두 표현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단어 하나만 다른데 큰 차이가 있을까요?
겉보기엔 둘 다 '만나서 반갑다' 같지만,
Nice to meet you는 처음 본 사람에게,
Nice to see you는 알고 있는 사람에게
사용한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좀 더 자세하게 얘기하자면
nice to see you는 우리말로
'오랜만에 보니까 좋다'와
느낌이 아주 비슷합니다.
즉, 한동안 보지 못한 사람에게
사용하기 적절한 표현입니다.
반면 nice to meet you는
말 그대로 처음 본 사람에게
'이렇게 만나게 돼서 반갑다'
이런 느낌으로 사용합니다.
좀 더 격식을 차리고 싶다면
It's nice to meet you를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5. 안녕! 영어로 뜻하는 슬랭들
이외에 안녕을 뜻하는 슬랭이 있는데
먼저 Sup 혹은 Whazzup? 은
What's up을 대신해서 십 대들이 사용하는
슬랭으로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Are you okay? 혹은 You alright? 는
영국에서 흔히 쓰는 안부인사로
대답할 때는 "Yeah, fine." 혹은
"Alright."을 쓰시면 됩니다.
오늘은 저와 함께
새 학기, 새 직장에서
친구, 동료들과 나눌 수 있는
여러 인사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도 그저 '안녕'이라는 말로
사람들과 인사하지 않듯이,
영어로 말할 때도 'hi' 나
'how are you'를 대신할
많은 표현이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다양한 표현들로 사람들과
소통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고 계신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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